오늘의 미국증시 2022. 11. 04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0.46%(-146.51) 내린 32001.3으로 마감
NASDAQ 지수 -1.73%(-181.86) 내린 10342.9로 마감
S&P500 지수 -1.06%(-39.80) 내린 3719.89로 마감
섹터 종목 MAPS
큰틀에서는 하락했지만 섹터별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자료 출처 - finvi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에너지주가 1.85%로 상승마감하였고, 이어 산업주 1.05%, 원자재주 0.76%, 유틸리티주 0.44%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에 반해 기술주 -2.94%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커뮤니케이션 -2.45%, 금융주 -1.01%, 경기방어주 -0.60%, 헬스케어주가 -0.42%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주요사항
- 뉴욕증시가 전날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면서 하락했습니다.
-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9.8포인트(-1.06%) 하락한 3,719.89로 장을 마쳤습니다.
- 나스닥 100 지수는 215.74포인트(-1.98%) 하락한 10,690.6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1.86포인트(-1.73%) 하락한 10,342.94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46.51포인트(-0.46%) 하락한 32,001.25로 장을 마쳤습니다.
-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6.67포인트(-0.37%) 하락한 1,782.47로 장을 마쳤습니다.
-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56포인트(-2.17%) 하락한 25.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환율은 달러당 1427.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42조 4,812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293억원 증가했습니다.
-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준의 긴축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는 4회 연속 0.75%포인트 인상으로 198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입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회의가 될 수도, 아니면 그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파월이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폭이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금리 인상 중단 논의에 선을 긋고, "최종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 이는 연준이 최종금리가 기존에 예상했던 4.6%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더 높고,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도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BOE의 이번 금리 인상 폭은 1989년 이후 최대로, 영국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에너지 가격에 따른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긴축이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강화됐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4.21%까지 오르며 지난달 2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량 오르며 4.70%를 넘어섰다. 개장 전 2년물 금리는 4.75%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 기업들의 실적은 기업별로 엇갈렸습니다. 모더나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코로나19 백신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0.75%가량 하락했습니다.
- 전기 트럭업체 니콜라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 퀄컴은 9월 25일로 끝난 회계 4분기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는 7%이상 떨어졌습니다.
- 펠로톤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손실액이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에도 8% 이상 올랐습니다. 켈로그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다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음에도 8% 이상 하락했습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며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브룩스 맥도날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파월의 전날 발언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이 금리를 올려 당분간 그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긴축적이거나 완화적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상한 시장의 순진한 시각을 밀어낸 것이다"라며 2010년대 유럽이 더 오래 더 낮은 금리를 유지한 경우를 언급하며, "앞으로 금리에 있어 시장은 더 오래 더 높은 금리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 프로스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메이스 맥케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파월이 자신의 메시지를 시장을 억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라며 "증시가 매우 강했으며, 그는 시장이 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메시지를 이용해 이를 억제하거나 완화하길 바란다. 바로 낙관론에 제동을 걸고 싶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2.8%,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7.2%를 나타냈습니다.
- 내년 3월에 기준금리가 5.25%~5.50%로 높아질 가능성도 27.3%로 올랐습니다. 이는 1주일 전에 2.8%에서 크게 오른 것입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6포인트(2.17%) 하락한 25.30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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