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7%대 급등 및 FOMC, CPI 앞두고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6월 12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31%(-120.62) 내린 38747.4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88%(151.02) 오른 17343.5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27%(14.53) 오른 5375.32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62%(-1.25) 내린 200.64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기술주 1.86%, 커뮤니케이션주 0.19%로 두 섹터만 상승하였고 나머지 섹터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금융주가 -1.14%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유틸리티주가 -0.61%, 산업주 -0.57%, 헬스케어주 -0.42%, 부동산주 -0.31%, 경기방어주 -0.26%, 에너지주 -0.20%, 경기민감주 -0.05%, 원자재주 -0.03%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을 맞아 올해 금리인하 횟수가 줄어들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발표 이후 7%대 급등하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2포인트(0.31%) 내린 38,747.4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3포인트(0.27%) 오른 5,375.3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02포인트(0.88%) 오른 17,343.55를 나타냈습니다.
-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애플 급등세에 주목하며,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FOMC 결과를 앞둔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 이날은 애플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날이었습니다. 애플 주가는 7% 급등했습니다. 주가는 장중 200달러를 웃돌며 207.16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애플은 전일 개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이른바 애플 판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습니다. 또 애플의 음성 비서인 '시리'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고 챗 GPT를 심는 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전일 1%대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급반등 했습니다.
-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점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나 엔비디아에 이어 애플의 두드러진 행보가 지수 흐름을 견인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미국 5월 CPI는 전월보다 약간 완화되거나 정체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년대비 3.4% 올라 직전월과 같을 것으로, 전월 대비 상승폭은 0.1%로 직전월보다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전문가들은 5월 근원 CPI 전망치는 전년대비 3.5%, 전월대비 0.3%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전년대비 3.6%, 0.3%와 비교할 때 약간 둔화되거나 같은 수준입니다.
-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온 만큼 인플레이션이 조금이라도 둔화된 수치를 보이면 시장에 안도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 참가자들은 6월 FOMC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되면서 점도표가 하향 수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점도표가 올해 2회 이하의 인하 횟수를 예측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는 힘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 물론 금리인하 횟수가 줄어든다 해도 올해 연준이 완화 사이클을 시작한다는 점은 변함없습니다. 다만, 금리인하 여건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이번달 금리 동결 확률은 99.4%에 달합니다. 7월 역시 동결 확률이 91.1%입니다. 오는 9월에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48.1%, 9월 동결 확률은 47.4%를 나타냈습니다.
- 다른 종목들을 살펴보면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0.9%대 올랐습니다. 애플이 처음으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로 가장 반사이익을 많이 누리게 된 기업은 구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GM은 이날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1%대 올랐다. GM은 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이사회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일 10대 1 액면분할을 시작했던 엔비디아는 0.7% 하락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86%) 오른 12.85를 나타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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