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냉각에 경기침체 이슈로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9월 05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09%(38.04) 오른 40975.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30%(-52.00) 내린 17084.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16%(-8.86) 내린 5520.0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17%(-0.36) 내린 212.99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주가 0.85%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이어 경기민감주 0.47%, 경기방어주 0.26%, 부동산주 0.23%, 금융주 0.11%, 산업주 0.10%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가 -1.38%로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이어 커뮤니케이션주 -0.48%, 원자재주 -0.41%, 기술주 -0.26%, 헬스케어주 -0.17%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하고 있다는 신호가 또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8.86포인트(-0.16%) 하락한 5,520.07로 장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53.96포인트(-0.31%) 하락한 17,082.34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38.04포인트(0.09%) 상승한 40,974.97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40.12포인트(-0.21%) 하락한 18,918.62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6포인트(2.90%) 상승한 21.32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9.36포인트(-0.44%) 하락한 2,139.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36.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0조 2,557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3조 1,122억 원 감소했습니다.
-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8월 5일 글로벌 증시 투매 사태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이날까지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다우지수는 소폭 반등 마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전날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실망감을 안긴 데 이어 고용시장에서도 부진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조정 기준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67만 3천 건으로, 전월치인 791만 건보다 23만 7천 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700만건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한 것입니다. 반면 7월 해고는 전월 156만 건에서 176만 2천 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이날 발표된 구인·이직 보고서는 기업들의 구인은 줄어드는 동시에 해고는 늘어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노동시장의 냉각이 지표로 또 확인된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빅 컷'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강해졌습니다.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50bp 인하할 확률은 45%로 반영됐습니다. 전일 38%에 비해 '빅 컷' 가능성이 더 커진 셈입니다.
-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가 이어지는 고용 관련 지표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결과에 따라 금리 전망을 하려는 신중한 심리가 감지됩니다.
- 익일은 미국의 ADP 민간 고용 보고서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발표됩니다. 오는 6일에는 시장의 관심이 가장 큰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키스 러너는 "투자자들은 불안해하고 있으며, 확신이 없는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모두가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고 있으며, 그때까지는 (주가가) 버티는 패턴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일 주가가 폭락한 반도체주와 일부 기술주로는 저점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언급돼온 실리콘밸리 1세대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전날 급락세(-7.82%)에서 벗어나 2%대 반등했습니다. 퀄컴은 1%대, 브로드컴은 0.87% 상승했습니다.
- 한편 전일 9% 넘게 폭락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도 1.7% 추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가운데 소환장을 발부한 소식이 전해져 주가에 하방 압력을 더했습니다.
- 스포츠용품 전문점 체인 딕스 스포팅 굿즈는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3.86달러)를 크게 웃도는 4.37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분기 실적을 내고 연간 가이던스를 높였으나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연간 가이던스가 월가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해석됐습니다.
- 저가 상품 할인 체인 달러트리는 EPS와 매출이 모두 월가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2% 넘게 곤두박질쳤습니다.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업체 지스케일러도 매출과 EPS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18% 이상 급락했습니다.
- 시장 참가자들은 전통적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여온 9월을 맞아 경계심을 늦추지 않은 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월가 분석가들은 강세론자·약세론자 막론하고 이번 달 미국 증시가 최대 10%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강세론자들은 약세장을 매수 기회로 제안했습니다.
- 메릴 앤드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이빗뱅크의 투자 책임자 크리스 하이지는 "향후 8주간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다각화하고, 실제 시장이 투자자 개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60포인트(2.90%) 오른 21.32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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