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힌트 없는 파월 연설에 미국증시 혼조세
2024년 07월 10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13%(-52.82) 내린 39292.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14%(25.55) 오른 18429.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07%(4.13) 오른 5576.98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44%(-0.88) 내린 201.4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금융주가 0.7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헬스케어주 0.49%, 경기방어주 0.33%, 커뮤니케이션주 0.31%, 유틸리티주 0.29% 부동산주 0.03%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원자재주가 -1.0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에너지주 -0.88%, 산업주 -0.44%, 경기민감주 -0.26%, 기술주 -0.08%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증언에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함구하자 실망감에 상승폭을 늘리지 못했습니다.
-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4.13포인트(0.07%) 상승한 5,576.98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26.82포인트(0.15%) 상승한 18,430.56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52.82포인트(-0.13%) 하락한 39,291.97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4.42포인트(0.07%) 상승한 20,453.97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14포인트(1.13%) 상승한 12.51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7.02포인트(-0.34%) 하락한 2,031.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현재 환율은 달러당 1384.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83조 4,024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5,639억 원 증가했습니다.
- 이날 S&P500지수는 장 중 5,590.75, 나스닥지수는 18,511.89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찍었습니다. 두 지수는 마감가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나스닥은 6 거래일, S&P500도 5 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의 상원 증언에 주목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신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에 추가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지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선 어떠한 신호도 주지 않았습니다.
-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서 "올해 1분기 데이터는 더 강한 자신감을 주지 않았지만, 가장 최신 인플레이션 지표는 완만한 진전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이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조금만 금리를 인하했을 경우 경제와 고용을 지나치게 둔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 그러면서도 파월 의장은 "우리는 단순히 더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봐야 할 것"이라며 "오늘 나는 향후 움직임의 시기에 대한 어떠한 신호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시장은 이미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자산 가격에 일부 반영한 만큼 파월 의장의 입에서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오기를 바랐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어떠한 신호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자 시장은 이날 상승 동력을 잃었습니다.
- 산탄데르캐피털마켓츠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정컨대, 연준은 금리 인하에 가까워지면 그러한 효과가 있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을 미루어봤을 때 "7월 금리 인하는 배제된 것으로 보이고 9월 인하 가능성조차 시장이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파월 의장은 오는 10일에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보고에 나섭니다. 다만 이날 그가 드러낸 어조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금리인하에 분명히 더 가까워졌다"며 "다만 금리를 한 번 내리더라도 대선 결과에 따라 연준은 동결이나 인하, 심지어 재인상까지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기업 별로는 엔비디아가 2.48% 상승하며 130달러대의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2천319억달러까지 다시 불어났습니다.
- 테슬라는 이날도 3.71% 상승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영국계 대형 정유사 BP는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유 사업 마진 약세를 이유로, 2분기 수익이 최대 7억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히며 주가가 4%대 하락했습니다.
- 시장에서는 11월 대선 이전에 증시가 10%가량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게 좋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투자자문사 페인 캐피털매니지먼트의 시니어 어드바이저 코트니 가르시아는 "다양한 업종·다양한 종목에 고루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소 단기적으로는 시장 추세가 여기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변화가 생긴다면 그 속도는 빠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3.3%로 반영됐습니다. 동결 확률은 26.7%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4포인트(1.13%) 오른 12.51을 가리켰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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