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 조짐과 차익실현 매물에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2024년 06월 21일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를 발 빠르게 업데이트합니다. 다우, 나스닥 및 S&P500 지수의 변동 그리고 주요 섹터 및 종목에 대한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꼭 필요한 뉴스만 간추려서 업데이트하니 맘 편히 밤새 일어난 미국 증시 뉴스를 챙겨가세요.
오늘의 미국증시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DOW 지수 : 0.77%(299.90) 오른 39134.8로 마감하였습니다.
NASDAQ 지수 : -0.79%(-140.64) 내린 17721.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S&P500 지수 : -0.25%(-13.86) 내린 5473.17로 마감하였습니다.
RUSSELL 2000 지수 : -0.42%(-0.85) 내린 199.90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 섹터 종목 MAPS
섹터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 자료 출처 - finvz.com
섹터별 대표 ETF 추세
섹터별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에너지주가 1.84%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이어 유틸리티주가 0.87%, 금융주가 0.53%, 커뮤니케이션주가 0.43%, 헬스케어주 0.33%, 경기방어주 0.13%, 원자재주 0.10%, 산업주 0.07% 순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가 -1.12%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부동산주 -0.26%, 경기민감주 -0.22% 순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증시 주요 이슈 요약
밤새 일어난 미국증시 뉴스를 정리합니다.
-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인공지능(AI) 열기를 이끌던 엔비디아 주가가 반락하고, 미국 경제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13.86포인트(-0.25%) 하락한 5,473.17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44.34포인트(-0.81%) 하락한 17,717.90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99.9포인트(0.77%) 상승한 39,134.7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61.22포인트(-0.81%) 하락한 19,747.63으로 장마감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0.98포인트(7.97%) 상승한 13.28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8.48포인트(-0.42%) 하락한 2,016.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92.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76조 7,872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9,836억 원 감소했습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1,246억 원 증가한 엔비디아,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1,161억 원 억 원 감소한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입니다.
- S&P500지수는 장중 역대 처음으로 5,500선을 웃돈 후 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장중 17936.79에 고점을 경신한 후 지난 7 거래일 간의 역대 최고치 행진을 멈추고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지지력을 보였습니다.
-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엔비디아가 3%대 반락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넘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날 반락했습니다.
- 최근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등락은 투자 심리를 흔드는 요인이었던 만큼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주식 투자 열기를 가라앉혔습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에 대한 기대는 여전합니다. 월가 투자은행 스티펠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14달러에서 165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 최근까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주가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데이' 휴장을 지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숨을 고르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미국 경제가 약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누그러뜨렸습니다.
- 5월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5.5% 감소한 127만 7천 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38만 채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지난 4월 수치는 135만2천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약간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 8천 명으로 직전주보다 5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WSJ 전문가 예상치인 23만 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상적자는 전분기 대비 159억달러(7.2%) 늘어난 2천376억 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증가폭이 더 컸습니다.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경제가 부분적으로 일부 완화의 증거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있으며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아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는 3%대 하락했으나 아마존닷컴은 1.8%대 상승했습니다. 알파벳A도 약간 올랐습니다. 애플은 2%대 하락했고, 테슬라는 1%대 하락했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와 함께 올랐던 AI, 반도체 관련주들도 약간 힘이 빠졌습니다. 시총 1조달러 클럽 후보로 거론되던 브로드컴은 3%대 하락했고 퀄컴도 5.12% 떨어졌습니다. 최근 오름폭이 컸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대 급락했습니다.
- 델 테크놀로지스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에 슈퍼 컴퓨터를 납품하게 된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장중 상승폭을 키웠으나 장후반에는 소폭 반락했습니다.
- 한편, 이날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지난 5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음에도 BOE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7월 초 총선에 따른 부담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아울러 2명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유지돼 향후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습니다.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57.9%로 반영됐습니다. 9월 동결 확률은 35.9%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12월에는 두 번째 금리인하 가능성이 44.2%로 높게 반영됐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8포인트(7.97%) 오른 13.28을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미국증시 시황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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